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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 시범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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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 시범 운영 시작

“차량신호등 가로지지대 전체에 불빛이 켜져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더 빠르고 안전한 미래교통 도시로 탈바꿈시켜줄 ITS 서비스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강릉시에는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차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들이 운영되어, 높은 시민 만족도와 더불어 교통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릉시는 더 빠르고 안전한 미래교통 도시로 탈바꿈시켜줄 ITS 서비스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강릉시

이에 더해, 지난 24일부터 운전자가 차량용 신호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신호등을 받치고 있는 ‘가로 지지대’ 전체에 LED가 점등되는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이 신규 ITS 서비스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신호등 본체에만 불이 들어오는 기존 신호등 방식과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한 안전한 신호등은 차량용 신호등을 지탱하는 가로 지지대 전체에 LED가 설치되어 차량 신호 색깔과 연동하여 지지대 전체에 불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신호등을 직접 바라보지 않아도 전방 시야 속에서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안전한 신호등은 강릉경찰서와의 협의 및 교통안전심의 절차를 거쳐, 홍제 회전 교차로 인근 단일로, 동해대로 행정마을 인근 단일로 등 2개소에 설치했다.

해당 지역은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고,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통취약지로, 강릉시는 새로운 신호 시스템이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은 단순한 시각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신호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 장치’”이며, “기 구축된 ITS 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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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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