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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참극 막는다"…전북개발공사-사회서비스원 '복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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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참극 막는다"…전북개발공사-사회서비스원 '복지 협업'

▲전북개발공사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전북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두 기관은 30일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익산에서 발생한 생활고에 따른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역 내 돌봄의 공백을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북개발공사와 사회서비스원은 협업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긴급돌봄지원 △가족돌봄청년지원 △고립은둔청년지원 등 3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된다.

'긴급돌봄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이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가사활동, 일상생활 등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지원'은 아픈 가족을 전담하는 13세부터 35세까지의 청(소)년에게 자기 돌봄비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립은둔청년지원'은 19세부터 39세의 고립·은둔형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

전북개발공사는 자체 관리 중인 국민임대아파트 2개 단지(1200세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사회서비스원에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입주민에게 직접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돌봄사업 추진으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 출연기관인 전북사회서비스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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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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