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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현장 중심 사후관리 전략 주효…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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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현장 중심 사후관리 전략 주효…지역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

▲(주)지오이에스 브랜드 임직원들이 주먹을 쥐며 파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원한 도내 아동복 기업이 해외 전시회를 계기로 대만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9일 "아동복 제조기업 ㈜지오이에스(대표 강청)가 지난해 참가한 일본 도쿄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를 계기로 대만 현지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오이에스는 고품질 원단과 대중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제품력을 기반으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사후 상담을 이어온 결과, 일반적으로 3년 이상 소요되는 수출계약 성사까지의 시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경진원이 제공한 '바이어 트래킹 케어 서비스'가 주효했다.

지오이에스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샘플 제공, 피드백 반영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고, 이 같은 맞춤형 대응이 신뢰 구축과 계약 성사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됐다.

지오이에스는 이번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단절됐던 아시아 수출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내세운 유아동복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방 중소 제조기업이 맞춤형 전략과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조기 진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여봉 전북경진원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과 사전, 사후관리 강화가 빛을 발한 모범적 사례이며, 이러한 성공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쿄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유망 해외 박람회 발굴과 참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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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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