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336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안동시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경도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경북 21개 시·군의회 의장단과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검토 중단 촉구 성명서’를 포함해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안동 수페스타 및 월영야행, 영주 시원축제, 울릉도 오징어 축제 등 시·군별 주요 축제 및 행사를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 지원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김경도 의장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최소화하고, 경북의 상생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방의회가 도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장협의회가 더 많은 소통과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실현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열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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