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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안산시, 김연경·MBC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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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안산시, 김연경·MBC와 파트너십 체결

경기 안산시는 은퇴 후 예능프로그램 신인 감독으로 나선 배구 여제 김연경, 방송사 MBC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파트너십에는 이민근 시장과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 김연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MBC 신규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의 성공과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도모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배구여제 김연경, MBC 관계자 등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이번 파트너십은 안산시 도시브랜드 제고 및 배구 등 스포츠 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산 출신인 김연경은 세계적인 배구 선수로 성장한 이후에도 안산시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선수 활동 중에도 관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안산시의 지원 아래 촬영 중인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의 팀 창단 도전기다. 김연경이 직접 코치진과 선수들을 선발해 최정예 선수단을 꾸려나간다.

전진수 MBC 예능본부장은 “MBC와 안산시, 김연경 감독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인 만큼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딸, 김연경 신인 감독의 성장을 보며 73만 안산 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이제 감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 감독이 통쾌한 스파이크를 날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경 신인 감독은 “안산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 늘 마음속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배구를 처음 시작한 곳에서 다시 감독이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서 더 의미 있고, 안산 시민들께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배구 여제 김연경이 출연하는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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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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