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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로변 무화과 직거래장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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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도로변 무화과 직거래장터 시범운영

불법 가판대 정비와 품질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의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옛 영암삼호과적검문소 자리에서 무화과 판매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직거래장터는 기존 도로변에서 무분별하게 운영되던 불법 판매장을 정비하고, 좋은 품질의 무화과를 판매하기 위해서 마련한 소매장이다.

군은 농가 12개소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기로 무화과 품질 관리 강화, 브랜드 인지도 향상, 유통 기반 확대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 특히, 직거래장터의 무화과는 주기적 농약잔류검사(PLS)와 품질검사 실시 등으로 소비자가 신선한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화과 직거래장터를 차량으로 이용할 방문객은 도로변의 매장인 점을 감안, 입구 진입 시 서행, 주차선 준수 등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삼호읍 도로변 무화과 직거래장터 ⓒ영암군

이승준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 무화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안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견인하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무화과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영암군은 도로변의 무화과 불법 가판대 자진 철거를 유도해 15개소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500여 농가에 안내문 등을 보내 불법 가판대 설치 금지, 무화과 품질·이미지 제고 공동 노력 등을 당부했다.

지난 5월에는 도로변 불법 가판대 1차 정비에 나서 5곳을 철거했고, 다음 달에는 2차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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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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