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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도로함몰·싱크홀 꼼짝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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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도로함몰·싱크홀 꼼짝마라"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 활용 지반 내 공동(空洞) 조사 시행

경남 거창군은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활용한 지반 내 공동(空洞)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거창군 거창읍 지역내 D500mm 이상 상·하수관로가 매설된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최근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도로 함몰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차량형 GPR탐사 장비를 이용해 지하시설물과 주변지반에 침하, 공동 등의 발생 유·무 파악 ▶탐사자료 분석, 천공과 내시경 촬영을 통한 공동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 확인 ▶공동 발견에 따른 신속복구 등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GPR 지반탐사. ⓒ거창군

또한 이번 차량형 GPR탐사 장비를 통해 도로 혼잡과 교통체증의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우·오수관로 준설과 빗물받이 덮개 제거 홍보, 빗물받이 스티커 부착 등을 시행해 원활한 배수 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지하안전 관리와 배수 대책을 통해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과 군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최근 도로함몰·싱크홀과 배수관리 소홀로 인한 도시침수 등의 사고발생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다"며 "이번 지반탐사는 물론 배수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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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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