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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드론 정찰병' 아십니까?…"고온 위험지역 촬영, 안전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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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드론 정찰병' 아십니까?…"고온 위험지역 촬영, 안전수칙 안내"

드론 활용한 실시간 예찰…온열질환 예방 똑똑한 대응

폭염에 대비한 예찰도 드론이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스마트 예찰과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폭염 대응 상황 점검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스마트 예찰과 선제적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익산시

익산시는 올 여름부터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가동한다. 15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 3대를 투입, 접근이 어려운 영농 취약지와 들녘을 중심으로 실시간 점검에 나서는 방식이다.

드론은 고온 노출 위험지역을 촬영하고 작업자가 발견되면 스피커를 통해 폭염 안전수칙을 즉시 안내한다.

또 온열질환 의심 상황이 확인되면 119 신고와 함께 이동식 쉼터 버스를 현장에 급파해 얼음 생수 제공과 휴식 지원 등 긴급 구호체계를 가동한다.

익산시는 이 밖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 501곳에 대한 냉방기기 점검을 완료하고 고장 등 부족한 시설에 대한 보완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7월에 303곳을 추가 지정해 총 804곳을 개방하는 등 시민 안전망을 확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기술 기반의 예찰과 신속 대응이 시민 생명 보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등 스마트 대응체계를 확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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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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