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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폭염 속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예방'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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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폭염 속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예방' 점검 나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휴게 시간 부여 여부 등 중점 확인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소속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근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작업이 많은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산사태현장예방단 현장 근로자들이 냉조끼를 착용하고 있다.ⓒ광주 북구청

점검 대상 부서는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이며 주요 점검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공원 관리, 가로환경관리 등이다.

점검은 북구 중대재해예방 담당자 5명이 직접 작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여부 ▲폭염특보 발효 시 휴식 시간 부여 등 대응조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예방활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추후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보고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북구에 소속된 현장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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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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