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주시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청년들이 부담을 느끼는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8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미취업 청년으로 어학시험 응시일과 전주시 사업 공고일 사이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사업자등록 보유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실시된 19종 어학시험에 대해 적용된다. 신청은 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인 ‘전주청정지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요건 심사를 거쳐 9월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세부 시험 종류와 지원 방식 등은 전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주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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