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5 임실N치즈축제'의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임실군은 지난달 3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제전위원회 임시총회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위원과 대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대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무가당 요거트 판매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실N치즈 20% 할인 판매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의 향토 음식, 암소 한우 판매 등 지역 먹거리도 강화된다.
임실군은 축제의 명성과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천만송이 국화꽃과 유럽형 장미원, 프리미엄 치즈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하면서, 지난 1967년 故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2015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간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2025 임실N치즈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넘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왕의숲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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