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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사랑상품권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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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사랑상품권 쏩니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 차원

경남 하동군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 속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청량한 소비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약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농어업인 수당 41억 원을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발행해 군민들의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이란 지자체에서 수당 지급을 위해 특별 발행한 것으로 일반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이는 기존의 가맹점 제한(연 매출 30억 원 이상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상품권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하동사랑상품권. ⓒ하동군

특히 정책발행 상품권은 지역내 제로페이 가맹점 수의 상승에도 기여했다. 올해 모바일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2277개소로 지난해 2160개소 대비 117개소가 증가하고 종이상품권 가맹점 또한 전년 1240개소에서 올해 1410개소로 증가해 소상공인들의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다.

하동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는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7월 기준 상품권 사용 금액을 보면 2024년은 모바일 상품권 80억 원 종이상품권 3억 2000만 원이 사용됐고 이와 비교해 2025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110억 원 종이상품권 20억 원이 사용돼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군은 모바일 상품권의 비중을 늘려 상품권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가맹점 확대와 지역 상품권 홍보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동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소비 촉진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하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 등은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 대상의 89%가 넘는 3만 5000여 명에게 지급을 완료했고 캐시백 행사를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사용액의 10%를 환급해 주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정책으로 군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증가하고 소비자 혜택이 확대되고 상품권 가맹점 중심의 소비 활성화로 지역 상권의 매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해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한 것도 지역경제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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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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