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급선무입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4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본격화에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면서 한 말이다.
홍 시장은 "지난 3월 국비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9300억원(국·도비 합산 시 1조 1500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차례로 만났다"고 하면서 "김해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와 올해 특별교부세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방문에서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50억원)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28억원) 등 계속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진영대진교마을 등 2개소 오수관로 정비공사(33억원) △경남안전체험교육장 이전건립(60억원) 등 2개 신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하종목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건립(65억원)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20억원) △로컬푸드 복합시설 건립(10억원) △진영죽곡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11억원)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신축(20억원) 등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아낌없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홍태용 시장은 "전략적이고 치밀한 대응으로 2026년 국비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도 정기적으로 중앙부처과 지역 국회의원 등의 면담을 통해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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