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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방부의 대북 확성기 철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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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방부의 대북 확성기 철거 환영

4일 대북 확성기 철거 시작…대성동 주민들 "남북 대화 재개, 평화 지속 기대"

파주시는 4일 국방부의 대북 확성기 철거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지 53일 만인 이날 국방부가 우리 군이 설치한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6월 9일부터 대북방송이 중단된 올해 6월 11일까지 1년여간 대북·대남방송으로 고통받아온 입장에서 이번 대북 확성기 철거는 국방부에서 밝힌 대로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이자 54만 파주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평화를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파주시 최북단 대성동마을 ⓒ파주시

대북·대남방송으로 고통 받아왔던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를 온 주민이 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북 간의 대화가 재개되어 평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는 늘 옳다'고 전제한 뒤 "54만 파주시민과 더불어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파주시가 남북 간 교류의 물꼬를 트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북 확성기 철거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도 이어져 남북대화채널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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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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