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주최하는 '제7회 창업투자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가 역대 최다인 312개 기업의 참가신청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부산문화방송(MBC)과 공동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BNK벤처투자가 주관해 지난 7월 18일 접수를 마감했다.
접수 결과 총 312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해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대회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참가 기업들은 창업 5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부산(82개사), 수도권(129개사)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혁신 분야 기업들이 몰렸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후속투자 연계, 방송 홍보, BNK부산은행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전국 대표 창업 경진 플랫폼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 기업 ㈜씨아이티를 포함한 5개 기업에 3억원의 지분 투자가 이뤄졌고 누적 260억 원 이상의 후속투자 유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서면 심사를 통해 약 30개사가 예선에 진출하고 8월 중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은 오는 9월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본선 수상 기업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성장을 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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