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8월 18일 10시 4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윤여욱
yeoyook@gmail.com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광복 80주년, 부산·울산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행사
기념식·문화공연·태극기 달기 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광복 80주년을 맞은 15일 부산과 울산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경축 행사가 열린다. 부산에서는 오전 9시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들이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를 찾아 참배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축식에는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독립운동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폭염 속 광복절...부산·울산, 주말까지 무더위 이어진다
부산은 소나기, 울산은 뇌우 가능성...토요일 최고 36도
제80주년 광복절인 오늘 부산과 울산은 모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은 대체로 맑지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울산은 흐린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나 뇌우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울산 34도로 예보돼 야외 행사나 집회에 나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까지 이
국가교육위원장 차정인 내정, '현장 경험'에 무게
부산대 총장·인권변호사 출신 이력 주목
대통령실이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장관급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중장기 국가교육정책의 방향을 설계, 조정하는 핵심 기구다. 그는 부산대 총장과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을 지낸 교육행정가이자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교육계 안팎에서는 국가거점국립대 운영 경험과 인권 감수성,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내정 배경으로 꼽는다.
윤여욱 기자(=부산)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일급 8천원 인상·유급휴일 확대...14일 조합원 투표
울산지역 플랜트건설업계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와 울산플랜트산업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 협상을 진행해 일급 8000원 인상과 유급휴일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은 14일 오후 2시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리는 조합원
윤여욱 기자(=울산)
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불시점검
발주공사 공정성·안전 확보 위한 관리·감독 강화
울산항만공사가 항만건설공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과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실태 불시점검에 나섰다. 1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발주금액 1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사업감독관과 계약담당자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점검단은 표준하도급계약서 작성 여부, 하도급 내역의 적정성, 대금지급 현황 등을 확인하며 현장
홈플러스 울산 북·남구점 폐점 확정, 전국 15개 점포 순차 정리
회생절차 속 무급휴직·임원 급여 반납...지역 상권도 타격 우려
홈플러스가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임대 점포의 순차 폐점을 결정했다. 건물주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한 데 따른 조치로 울산 북구점은 오는 11월16일 최종 폐점을 앞두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임원 급여 반납 조치를 연장하는 등
BNK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지역 기업 산재 예방 사업 추진
부산·울산·경남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금융 지원...민간 협력체계 구축
BNK금융그룹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중심 역할에 나선다. 3일 BNK는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산재예방 시설 개선·보수 금융
현대차 노사, 6년 무파업 깨지나... 임단협 결렬로 파업 수순
정년 연장·주4.5일제·성과급 확대 요구... 사측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심각"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가 파업 절차에 돌입할 뜻을 밝히면서 6년간 이어져 온 무파업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커졌다. 13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제17차 임단협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사 측이 교섭 초기부터 지금까지 '경영이 어렵다'는 말만
한·미 동맹, 울산서 조선업 협력 새 길 모색한다
MRO 수주·MASGA 프로젝트 기반...동맹 발전 핵심 축으로 부상
한·미 외교 고위 관계자들이 울산 HD현대조선소를 찾아 조선업 협력을 동맹의 핵심축으로 격상시키는 행보에 나섰다. 울산은 한국 조선업의 심장이자 세계 최대 조선도시로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시찰을 넘어 한·미 경제·기술 동맹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3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비롯해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
울산도시공사, 수소경제 선도 도시 위상 강화한다
올해 일반수소 발전시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울산의 수소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도시공사가 올해 일반수소 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전국 12개 수소시범도시 가운데 유리한 조건으로 전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울산도시공사는 2020년부터 '울산형 수소도시 사업'을 주관하며 산업단지 중심의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왔다. 그 결실로 북구 율동지구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