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8월 4일 기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1차 지급률은 92.8%로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수혜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일반 군민이 92%, 한부모 및 차상위 계층이 92%, 기초생활수급자는 93%가 소비쿠폰을 신청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신청부터 지급, 홍보, 현장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TF를 구성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신청방식은 선불카드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신용·체크카드는 40% 방식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진안사랑상품권은 4%로 나타났다.
군은 정보 접근이 낮은 군민을 위해 마을단위 방문 접수, 유선 안내, 이장 회의, 마을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혜택을 받은 한 주민은 "방문 신청 안내와 현장 지원이 있어 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고, 복지행정이 생활 가까이 다가왔다는 점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할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 까지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진안사랑상품권(모바일) 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군은 부정사용을 방지하고자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 중고거래 모니터링, 위·변조 점검, 제한 업종 유도 사용 사례 확인 등 부정 유통 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환수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소비 여력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안내와 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2차 지급 역시 정부 방침에 따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