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에 대한 관심, 이래서 중요해요!"

용인특례시는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기후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12일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5 여름, 지금이 지구와 나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는 5일 대작전’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5가지 핵심주제(물·숲·공기·흙·에너지)에 대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물방물 대작전’(8월 6일) △‘초록숲 대작전’(8월 7일) △‘맑은공기 대작전’(8월 8일) △‘흙살림 대작전’(8월 9일) △‘에너지 대작전’(8월 12일)로 이뤄진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됐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15분, 지구의 질문에 답하다’는 용바시(용인을 바꾸는 시간)를 활용한 친환경 짠테크 교육과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여 신청은 용인시특례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resve.yongi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