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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 섬세하고 겸손하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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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 섬세하고 겸손하게 소통"

'동지애' 정청래 대표 신뢰감…중앙당 역할 기대↑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권향엽 페이스북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향후 중앙당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5일 권향엽 의원실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일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로부터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비서실장에는 한민수 의원, 정무실장은 김영환 의원이 지명됐다.

권 의원은 평소 전화 한통도 반드시 답을 줄 정도로 다양하고 폭넓은 소통 행보를 펼쳐왔지만 요즘은 며칠째 보좌진들도 직접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그는 대변인 임명과 관련 "이번 전당대회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탄생 이후 첫 임시전당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청래 대표도 엄중하게 국민과 당심을 받아들여 가장 먼저 내란 종식, 검찰 개혁, 언론 개혁, 사법 개혁을 전광석화같이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엄중한 시기에 대변인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여당과 당 대표는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고, 저 역시 대변인으로서 더 섬세하게 듣고 더 겸손하게, 더 낮게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변인은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잘 살펴 이를 충실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앙 무대에서 활동할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책임감 있게 전하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목소리도 최대한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의원이 대변인으로 발탁됨에 따라 지역에서는 권 대변인과 정 대표의 행적을 되짚어보며 앞으로 펼쳐갈 중앙과 지역 정치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권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동부권은 물론 다양한 수해 현장 등에서 행보를 같이하며 서로의 동지애를 확인하고 공유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광주·전남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을 맡아 시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호소하는 현장 유세를 펼친 바 있고, 권 대변인은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후보를 적극 지원하며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두 사람은 농가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고, 묵묵히 땀에 젖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실제 정청래 대표는 신임 당대표 첫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와 주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주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한 최현아 순천시의원은 "정청래 대표님께서 권 대변인님의 소신과 소통, 공감 능력을 잘 아시기에 대변인으로 발탁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계엄사태와 조기대선, 수해복구와 전당대회 등 여러 과정을 거친 두 분이 동지애를 바탕으로 우리의 정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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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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