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로 노인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일 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서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직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일선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수경재단 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지역자활센터와 수경재단 두 곳이다.
간담회에서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지원 ▲긴급복지 연계 ▲공동모금회 지원 ▲‘함께모아 행복금고’ 등 지역 복지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생활지원사들이 업무 중 위기 가구를 발견할 경우, 읍면 맞춤형복지팀이나 군청 희망복지팀에 즉시 연계하도록 강조했다.
이남철 군수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생활지원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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