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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소식] "AI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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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육소식] "AI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 등

□ 도성훈 인천교육감, 교육전문직 및 초·중등 교사 대상 특강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브랜드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의 줄임말)’를 기반으로 인간·자연·AI의 공존과 협력의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전날(4일)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도 교육감은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교육전문직은 단순한 관리자나 전달자가 아닌,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읽걷쓰’ 기반의 AI 교육 개념과 변화 양상 및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한 뒤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요구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인공지능은 이를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과 교원의 전문성 및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벽을 문으로 만드는 인천교육 △‘읽걷쓰’기반 AI 교육 △세상이 원하는 미래 교육 △생각에 걷기를 더하라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 △인천교육으로 성장한 ‘학생선생들’ 등을 제시한 뒤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교육청, 거짓·과대광고 유아대상 영어학원 엄중 조치

경기도교육청은 부적정 명칭과 거짓·과대광고를 일삼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도교육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244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원법’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학원 명칭 사용의 적정성과 교습비 위반 및 거짓·과대광고 여부를 비롯해 시설 안전관리와 교습생 모집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도교육청은 △학원 명칭 사용 부적정 33건 △교습비 관련 위반 28건 △거짓·과대 광고 26건 △교습비 게시·표시 위반 25건 △광고 시 명칭·등록번호·교습과목 등 미게시 23건을 포함한 총 18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교육청은 △교습 정지 10건 △시정명령 111건 △행정지도 62건 등 111개 학원에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 가운데 3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940만 원을 부과했으며, 교습생 모집·선발 시 레벨테스트를 한 학원은 추첨·상담으로 변경을 권고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부적절한 운영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근절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국민 심사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한 ‘2025년도 상반기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친 각 기관의 추천 사례를 접수해 1차 예선심사에서 1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선정된 우수사례는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다!(평택교육지원청) △계약은 학년도, 예산은 회계연도… 기간제교원 복지 사각지대 메우다(교원인사정책과) △교육 행사 참여 늘리고, 공영주차장 무상 사용으로 50억 예산 절감하다(김포교육지원청) △학교 전산망 장애 선재적 지원 및 유휴 자산 재배치를 통한 미래교육 환경 실천(안산교육지원청) △학교 주변 학생 통학 안전, 적극 협상으로 안전 정차대 확보하다(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경기형 K-미래교실 모델 구축(부천동초등학교) 등이다.

또 △택지개발사업 내 학교용지 매입 비용 9억 4300만 원 절감(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도 학교시설, 이제는 기술로 짓는다(학교설립과) △학교공간재구조화 공사의 기나긴 여정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 환경 구축(안양초등학교) △스마트한 예산 관리로 학교지원 예산 흐름을 잡고 운영 효율을 높이다(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방학 돌봄 한숨, 이제 그만(특수교육과) △학교행정업무달력 앱 개발로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 주도(향남초등학교) △표준화로 학교 네트워크 환경 레벨 업(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연계 위탁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다(김포교육지원청) △교복은행 상설매장 운영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및 자원 순환 촉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도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해당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대국민 심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3건의 우수사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예선심사 점수 60%와 국민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가 최종 결정된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 및 특별승급의 인사상 가점부여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발은 단순한 성과 평가를 넘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국민이 직접 우수공무원을 선정함으로써 정책 수요자의 관점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산교육지원청, ‘2025 여름방학 늘봄+ 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능길초와 덕성초 및 안산석수초 등 안산지역 3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1~2학년 학생들에게 돌봄과 배움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매일 2차시씩 이뤄지는 초1~2 맞춤형 프로그램에 마술쇼와 숲놀이 및 요리체험 등 학기 중 운영이 어려운 하루 2시간의 추가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방학 중에도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단위 학교를 적극 지원해 학교 현장의 수요자 중심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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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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