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에 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타오위안시와 우호도시 협력을 맺은 시는 이날 시청을 찾은 린 먀오 전(林妙貞) 타오위안시 인사처장 일행과 양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방문단에 인천시의 공무원 채용 정책과 복리후생 및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양 측은 앞으로 인사정책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홍 국장은 "인천과 타오위안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 보유와 도시규모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유사점을 바탕으로 인사 및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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