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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도끼 발등 찍었다"…이춘석 의원 사퇴 촉구 나선 조국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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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도끼 발등 찍었다"…이춘석 의원 사퇴 촉구 나선 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의원직 유지는 수사 방패막이로 쓰일 것"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전북의원(익산갑)의 차명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6일 '이춘석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는 논평을 통해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국민적 분노에 밀려 법사위원장직을 내려놓고 탈당했지만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것은 책임회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제명조치를 내렸지만 진정한 책임은 의원직을 내려놓는데 있다"고 촉구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북은 중대한 전환의 시기를 맞았다"며 "장관 등 정부요직에 전북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오랜 소외를 벗고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움텄지만 믿었던 도끼가 발등을 찍었다"고 비난했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전북의원(익산갑)의 차명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한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이춘석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장면이 포착됐고 AI 관련주 등 약 1억원대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는 것이다.

혁신당 도당은 "무소속으로 수사를 받는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어떤 역할도 수행할 수 없다"며 "뱃지는 달고 있지만 전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더 심각한 문제는 국회의원직이 전북발전의 도구가 아니라 수사의 방패막이로 쓰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지금 전북정치는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바퀴가 망가진 자동차는 달릴 수 없다. 이춘석 의원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며 "그래야 전북정치가 다시 앞으로 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정치는 책임이며 신뢰로 존재한다"며 "전북발전을 바라는 도민의 절박한 심정과 기대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춘석 의원은 지금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전북을 위한 마지막 도리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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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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