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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서 보육'까지 통합 지원…익산시 '모아복합센터' 2028년 준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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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서 보육'까지 통합 지원…익산시 '모아복합센터' 2028년 준공 '시동'

오는 10월 설계 공모 당선작 결정…2026년 착공

결혼에서 임신과 출산과 보육까지 책임지는 기관은 없을까?

질문에 답을 찾으려 한다면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결혼부터 보육까지 공백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에 눈을 돌려 볼만 하다.

익산시는 6일 신동 125-19 일원에서 '다이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익산시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위치와 연계시설 ⓒ전북자치도

현장설명회에는 설계공모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설계 방향과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립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논의를 진행했다.

모아복합센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결혼·임신·출산·보육 관련 기능을 한데 모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고 국비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97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모아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내부에는 △휴(休)카페 △육아놀이터 '대디(Daddy)센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지원센터 △아이발달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난임부부·맘's 클리닉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설계공모를 공고했으며, 전국에서 총 13개 건축사사무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설계안은 오는 10월 21일까지 제출받고 10월 29일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오는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8월 착공과 2028년 2월 준공 및 시범운영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모아(母兒)라는 이름처럼 부모와 아이 모두 일상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안을 기대한다"며 "모아복합센터는 익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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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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