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6일 외래 1관 3층 일원홀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이두희 본부장과 최인식 익산역장,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과 최재창 행정처장 등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실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역 의료와 철도 연계를 통한 의료·철도 융합형 서비스 개발로 국민 건강 생활 실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자는 뜻을 함께했다.

두 기관 협약은 원광대병원과 철도공사 전북본부가 보유한 역량들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서비스 및 철도 연계 임직원 복지증진 △지역사회 건강증진 △의료&철도 융합 상품 공동 기획 및 사업 추진 △건강한 교통·의료 환경 조성 등 의미 있는 협약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
양 기관 대표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원광대학교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로봇재활치료실 등을 견학하며 지역 내 의료 첨단성과 우수성에 대하여 흡족해했다.
이두희 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은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민 건강증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누구나 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일영 원광대 병원장은 "익산은 우리나라 교통의 요충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이며 본원은 그곳의 건강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수 있는 협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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