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희경)과 DMZ Help 센터(소장 김창환)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일원에서 ‘양구 DMZ, 국토 정중앙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초등학생과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생태계의 보고이자 남북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통일의 필요성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두타연 ▲통일관 ▲을지전망대 ▲국토 정중앙 등 양구 지역의 주요 DMZ 현장을 방문해 DMZ의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국토 정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탐구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통일과 환경,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복합적 사고를 유도했다.
김희경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강원대학교는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평화, 통일, 생태, 환경 등 미래세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주제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영재교육원만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총 3883명의 융합형 인재를 배출했다.
2020년부터 연속으로 본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국 27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중 최초로 ‘자율선택형 모듈식 교육과정’을 도입해 차별화된 교육 모델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