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활동기회 제공과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나누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 '本業(본업) Art as a Vocation(예술은 소명이다)'을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수원 고색뉴지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달 김포아트빌리지에 이은 두번째 전시로,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전시에는 회화,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회소득 예술인 23명이 참여한다.

‘가변하는 공간들’이라는 소주제에서 기존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한 전시공간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공간’과 ‘장소’를 작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한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도는 또 △11~12월 경기도미술관(안산) △11월~내년 2월 양평군립미술관(양평)에서 다른 주제들로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곽선미 도 예술정책과장은 “김포에 이어 수원에서도 기회소득 예술인의 특별한 작품들과 함께 도민을 찾아뵙게 됐다. 예술인과 도민이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작가들의 작품이 도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시원한 한 줄기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이며, 예술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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