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스틸러스가 삼복더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날릴 홈경기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포항은 오는 1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7일 대구 원정에서 이호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대구 iM뱅크PARK 징크스를 7시즌 만에 깨고 리그 연패까지 끊은 포항은 홈에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는 말복 다음 날 열리는 만큼, 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여름맞이 이벤트가 마련된다. N석 서포팅존에서는 워터 캐논과 워터 건을 활용한 물놀이 응원이 펼쳐지고, 북문광장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와 함께 물놀이 안전을 주제로 한 해양안전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파니니카드와 함께하는 다트 게임, 스포츠토토 프로모션 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기성용 선수의 K리그1 통산 2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이 열린다. 기성용은 지난달 22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번 홈경기를 통해 포항 소속으로 의미 있는 시상식을 갖는다.
하프타임에는 포항제철고 치어리딩팀 ‘포르테’의 열정적인 응원 공연이 펼쳐져 장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푸드트럭과 푸드존, 팬들을 위한 포토이즘, 멤버십 전용 팬사인회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 및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