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복지학교’수료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과적인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복지학교’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복지학교는 지난달 23일부터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3회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복지학교의 참석 위원들이 필요한 역량으로 건의한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은 △지역사회 중독 예방을 위한 동 협의체 위원의 역할(김강준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담사) △지역사회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증진 교육(박지연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지역사회 치매파트너(류지선 동안구치매안심센터 주무관)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을 포함해 지난 3년간 총 83명의 위원이 수료한 가운데 올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3회차 교육을 모두 참여한 위원 4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복지학교를 수료한 한 위원은 “안양시의 특성에 맞춘 교육으로 안양시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지역복지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안양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11월 처음 구성되어 현재 486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복지 전문가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발굴·연계와 더불어 200개 이상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