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영양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3차 249명 입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영양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3차 249명 입국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기대

경북 영양군는 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차례에 걸쳐 249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방식으로 순차적으로 731명의 근로자가 입국한데 이어 이번에는 3차로 249명의 근로자가 입국, 총 980명의 외국인근로자가 420여 농가에 배치되어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국 당일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인 영양군은 폭염대비 예방조치 교육도 병행하는 등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현장 통장개설 서비스’를 시행해 농가 및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 상추, 수박 등 다양한 농가에서 농작업을 수행하며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영양군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워 귀국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마약검사비와 외국인등록수수료, 부식지원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정책을 통해 이들의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보호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상추 등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입국하게 된 계절근로자 덕분에 지역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를 해당 농가에 우선 배치하는 등 영농편의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이들의 인권침해 방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8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공공형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남영양농협에 위탁 운영하며, 라오스 근로자 31명을 직접고용해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양군청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