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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익산점 유치 '리더십 발휘' 정헌율… "시민 관심·성원이 가장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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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익산점 유치 '리더십 발휘' 정헌율… "시민 관심·성원이 가장 큰 힘"

7일 최종 매매계약 체결 관련 입장 발표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은 7일 "익산 코스트코 입점의 실질적인 첫 성과로 코스트코와 부지소유주 간의 최종 매매계약이 체결되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시민들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아울러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입점을 위한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스트코 익산점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익산이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삶에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은 7일 "익산 코스트코 입점의 실질적인 첫 성과로 코스트코와 부지소유주 간의 최종 매매계약이 체결되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시민들에 공을 돌렸다. ⓒ익산시

코스트코코리아와 토지주는 이날 익산시 왕궁면 부지 매입과 관련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익산점 입점이 첫 시도됐던 지난 2021년 이후 4년여 만의 최종 확정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달 26일 가진 '민선 8기 3년 성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기회, 더 넓은 선택, 더 나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투자유치와 미래형 도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당시 "코스트코 건립도 (인허가 사항 등을) 속전속결로 할 것"이라며 "병렬적으로 검토해서 빠르면 2027년 설날 전에는 개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로 미국 유통업체는 명절 대목에 문을 연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 확정까지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균형의 리더십이 작용했다.

좌초 위기까지 가는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하게 밀어붙였고 토지주와 코스트코의 중간에서 조정역할에 많은 공(㓛)과 열(熱)을 기울이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당시 "코스트코 건립도 (인허가 사항 등을) 속전속결로 할 것"이라며 "병렬적으로 검토해서 빠르면 2027년 설날 전에는 개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로 미국 유통업체는 명절 대목에 문을 연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익산시

실제로 코스트코 익산 입점은 과거 왕궁 물류단지 안에 입점이 논의됐지만 계약해지 통보로 한 차례 무산될 위기에 처하는 등 숱한 난관과 장벽을 극복해왔다.

토지주와 코스트코 측은 작년 5월부터 100여개 조항이 담긴 사업의향서를 주고받으며 부지 매입 관련 사항을 긴밀히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작년 12월 비상계엄 선포의 후폭풍이 몰아쳐 한때 협상이 중단되기도 해 정 시장이 애를 태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입점 예정지 옆 콘크리트 공장 이전과 별도의 진입로 개설 등 추가 요구사항과 관련해 양측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당사자 간 협의가 진행됐고 익산시도 양측에 중재안을 제시하는 등 이견을 좁혀 이날 최종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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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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