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소년 골프의 등용문인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안동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부 골프 유망주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학년과 성별에 따라 ▲1~4학년 남자(기린부)·여자(청학부) ▲5~6학년 남자(항룡부)·여자(불새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선수들은 1일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쟁한다.
특히 항룡부와 불새부 우승자에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상비군 가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는 세계적인 골프 스타 임성재, 김효주 등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골프대회로, 2012년 제6회 대회부터 14년 연속 안동에서 개최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안동에서 기량을 발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양성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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