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서 더 가까이”…전북생생장터, 전국 유통망 확장 가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서 더 가까이”…전북생생장터, 전국 유통망 확장 가속

회원·매출·입점사 ‘트리플 성장’…민선 8기 전략 마케팅 성과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전북생생장터’가 민선 8기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국 단위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소비 확산 흐름 속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넓히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강화한 성과다.


▲전북특별자치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전북생생장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전북생생장터 홈페이지 캡처

전북생생장터의 주요 지표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매출은 2022년 78억 원에서 2024년 452억 원으로 5.8배 늘었고, 같은 기간 회원 수는 1만 8000여 명에서 3만 2000여 명으로 81% 증가했다. 입점업체 수도 259곳에서 481곳으로 확대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성장은 전북도의 전략적 마케팅과 운영 방식 개선이 뒷받침했다.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할인, SNS와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한 회원 확보, 입점 교육·컨설팅 지원, 청년농·소상공인 테마관 운영 등으로 참여 문턱을 낮췄다.

매출 확대를 위해서는 계절과 반복성을 고려한 정기 기획전(올해 45회 예정)과 ESG 테마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쿠팡·우체국·G마켓·11번가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한 외부 연계 기획전(19회)으로 전국 유통망도 확장 중이다.

2001년 출범한 전북생생장터는 2025년을 ‘제2 도약기’로 설정했다. 올해 목표는 회원 5만 명, 입점업체 550곳, 연매출 500억 원이다. 이미 6월 말 기준 회원 4만 7247명, 입점사 500곳, 매출 279억 원을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생생장터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전북 농특산물의 디지털 유통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회원 확대, 입점업체 지원,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전국 대표 장터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