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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전북도, 광복 80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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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전북도, 광복 80주년 기념 무궁화 전시회

8~17일 도청 광장서 대형 분화 40여 점 전시…나라꽃의 상징성과 광복 의미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북도청 광장을 물들이고 있는 무궁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회를 연다.

도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도청 광장에서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 산림환경연구원 대아수목원이 직접 육성·관리한 대형 분화 40여 점이 전시되며, 다양한 품종과 색채의 무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는 한 나무에서 하루에도 수십 송이가 피고 지며, 여름철인 7월부터 9월까지 약 2000~3000 송이의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영원히 피고 또 지지 않는 꽃’이라는 별칭처럼, 우리 민족의 근면함과 끈기를 상징하며 오랜 세월 나라꽃으로 사랑받아 왔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무궁화의 품종 보존과 연구·홍보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끊임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의 생명력처럼 도민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무궁화가 어우러진 전북도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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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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