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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태극기'로 독립정신 계승…'더민주 전북혁신회' 새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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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태극기'로 독립정신 계승…'더민주 전북혁신회' 새 비전 제시

혁신공동회 개최하고 '당원 중심 정당' 구현 논의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진관사 태극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전북혁신회의는 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에서 혁신공동회를 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해 '진관사 태극기 달기 운동'을 결의했다.

전북혁신회의 대표단과 상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정부 시대에 걸맞은 비전을 전북을 중심으로 실현하며 당원 중심 정당을 구현하기 위한 방향이 논의됐다.

▲더민주 전북혁신회의는 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에서 혁신공동회를 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해 '진관사 태극기 달기 운동'을 결의했다. ⓒ더민주 전북혁신회의

'진관사 태극기'는 지난 2009년 서울 진관사 칠성각 해체 과정에서 독립운동 관련 신문과 함께 발견된 유물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과 사괘를 먹으로 덧칠해 강렬한 항일정신과 독립의지를 드러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21년 10월 25일에는 보물로 지정되며 그 역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태극기 매일 달기 운동, 휴대폰 배경화면 지정, SNS 프로필 바꾸기 등을 통해 당시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지훈 더민주 전북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는 "1919년의 진관사 태극기가 독립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 2025년의 진관사 태극기는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가 그날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고,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상임공동대표도 "진관사 태극기는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선열들의 피와 땀, 꺾이지 않은 의지가 깃든 역사 그 자체"라며 "이번 챌린지가 전북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혁신공동회의 참석자들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진관사 태극기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광복의 의미를 전 세대가 공유하고 계승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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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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