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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간판정비 특혜 의혹' 수사 과정 '압박 조사'정황에 국수본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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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간판정비 특혜 의혹' 수사 과정 '압박 조사'정황에 국수본 감찰 착수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수사관들의 '강압수사' 의혹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감찰로 이어졌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수본은 최근 전북청에서 불거진 강압수사 논란과 관련해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청 수사심의계 관계자는 "국수본 측에서 직접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상 경찰 내부 비위 의혹은 해당청 수사심의계가 감찰을 맡지만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국수본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강압수사 의혹은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익산시 간판 사업 정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사를 받던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되며 불거졌다.

A씨는 지난 7일 완주군 자신의 사업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숨지기 전날 지인과의 통화에서 조사 과정의 고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부모님이 회사에 등록돼 월급을 받는데 경찰이 '탈세 아니냐' '허위 등록 아니냐'는 등의 추궁을 했다"며 "또한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당시 담당 수사관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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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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