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방법은?

용인특례시, 오는 27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美 윌리엄슨·페어팩스 카운티정부 인사 초청…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1대 1 컨설팅도 진행

▲'윌리엄슨&페어팩스 경제개발청 초청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홍보 포스터.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시는 오는 27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올해 우호결연을 맺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등 미국 현지 카운티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세워지고 있는 테일러 시티 등 27개 시(city)를 통할하는 행정구역이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페어팩스 카운티는 연방정부 기관 및 4차 산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각 카운티 관계자들은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을 비롯해 카운티별 투자 환경 및 지원 정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 1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지역 기업들의 원활한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