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방학 중 '함안친구 천원밥상'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 자녀 등 아동·청소년에게 점심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함안군의 특화사업이다.
특히 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돌봄 부담을 줄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함안군청소년수련관과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하루 1000원으로 다양한 메뉴의 점심을 제공하고 균형 잡힌 영양 식단과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방학 중 '함안친구 천원밥상'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친구 천원밥상'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함안군은 앞으로도 매 방학마다 지속 운영해 아동·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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