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11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2025 아동친화도시 아동이음합창단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합창 연습과 야외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협동심을 높이고 또래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박기완 아동친화과장,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홍승미 팀장 등 관계자와 단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합창 연습이, 오후에는 파트별 훈련과 야외 물놀이가 이어졌다. 단원들은 함께 노래하며 호흡을 맞추고, 놀이를 통해 서로를 더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이음합창단’은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22일 창단됐다. 다양한 배경과 개성을 가진 아동·청소년 27명이 매주 정기 연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기 발표회와 나눔 공연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무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아동이음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아동이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이번 캠프가 즐거운 추억과 함께 협력과 배움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과 굿네이버스 전북지부, 완주문화재단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군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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