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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으로 ‘민생경제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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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으로 ‘민생경제 도시’ 도약

광명시, 광명상생플랫폼 등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사람이 머무는 도시, 상권이 살아나는 광명을 만들겠습니다."

경기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이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시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상권이 무너질 경우 지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상권을 보호·육성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 시는 이듬해 경기도 최초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설립,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갖췄다.

또 2021년부터 ‘광명형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 2020년 1억 5000만 원이던 지원 예산을 올해 10억 1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12일 홍명희 광명시 경제문화국장이 ‘광명시 민생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와 함께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등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의 자부담금 일부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보증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등 각종 금융 지원 및 점포 환경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경영환경 개선 사업’과 홍보·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과 유통 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함으로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광명형 통합 온라인 플랫폼인 ‘광명상생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상생제품 판매 등 맞춤형 카테고리로 구성된 ‘광명상생플랫폼’은 자체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각종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채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입점 업체를 모집, 오는 11월까지 총73개의 입점 업체를 최종 선정한 뒤 내년 1월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다.

업체당 250만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맞춤형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교육도 제공한다.

▲'광명상생플랫폼' 개요. ⓒ광명시

이 밖에도 시는 ‘광명상생플랫폼’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및 광명시 등 소상공인에 대한 여러 지원 사업 정보를 비롯해 문화·생활정책과 평생학습 및 탄소중립 등 주요 시정 정보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이 확보한 경쟁력과 자생력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생태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된 시는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장 밀착형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장인(匠人)대학을 운영하는 동시에 선진상권 정책연수를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을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각 상권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권별 가변 주차장을 설치하고, 경관조명 설치를 통한 ‘빛의 거리’ 등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방안을 시행해 상권 기반시설과 환경도 개선한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은 "앞서 지난 1월 불안한 정국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에게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 정책 등 시는 그동안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광명시가 지역상권이 튼튼한 ‘지속가능한 민생경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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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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