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 대통령 수감 서울구치소 폭파" 협박범 긴급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양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구치소. ⓒ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께 경찰청 민원콜센터(182)에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콜센터 상담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8분께 안양시 만안구에서 A씨의 자택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