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 이어 동아대 의과대학이 모든 학생의 교정 복귀를 결정하며 수업 정상화에 나섰다. 의학과는 오는 25일부터 의예과는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이번 복귀 계획은 지난 11일 열린 학장단과 학년별 대표 면담을 통해 확정되어 12일 학교 측이 공식 발표했다. 의학과는 2학기부터 1년 반 동안 방학 없이 모든 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의예과는 2학기와 계절학기를 통해 수업을 채운다.

부산대학교는 이미 의예과 학생들이 지난달 22일부터 계절학기에 복귀했고 의학과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학년은 다음 달 1일부터 정상적인 대면 수업과 임상실습을 시작한다. 인제대학교 역시 본과 3·4학년이 임상실습을 진행 중이며 1·2학년과 의예과는 18일과 다음 달 1일에 각각 수업에 들어간다.
각 대학들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의료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부산지역 의과대학의 복귀는 교육공백을 줄이고 의료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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