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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브리지 전국 대회 개막…2036 전주올림픽 유치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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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브리지 전국 대회 개막…2036 전주올림픽 유치 열기 ‘후끈’

2036 전주올림픽 유치 위원 위촉과 표창…13일까지 전주서 '두뇌대결'

▲제1회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배 유소년 브리지 페어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유소년부 수상자들이 김혜엽 한국브리지협회장과 전성호 전북협회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국제 두뇌 스포츠 ‘브리지’가 전북 전주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면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2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제1회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배 유소년 브리지 페어 전국대회’를 겸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브리지협회장배 브리지 팀 전국대회’가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전성호 전북브리지협회장, 오혜민 서울브리지협회장, 김동진 대한체육회 이사,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이사장, 진형석 도의회교육위원장 등 정·관계 및 체육계 인사가 참석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전주는 현재 2036 전주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서 국제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브리지가 전주를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 출신 유소년 국가대표 박현준(왼쪽)·이찬민(오른쪽)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우 시장은 이날 김혜영 회장을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전북 출신 유소년 국가대표 박현준·이찬민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첫날 일반부에는 30개 팀(팀당 4-6인)이 유소년부에는 50개 팀(2인-4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였던 김혜영 회장과 박현준·이찬민 선수도 직접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프레시안

김 회장은 “브리지는 수학적 사고력과 영어 용어 습득, 예의와 배려를 함께 배우는 스포츠”라며 “전국소년체전과 올림픽 정식 종목 등재를 목표로 특히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성호 전북브리지협회장은 “전북 유소년과 동호인들이 국내 브리지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전성호 전북 브리지협회장이 유소년부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브리지는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52장의 카드를 나눠 가진 뒤 한 장씩 내며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두뇌 스포츠로 바둑·체스와 함께 전략성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첫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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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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