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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대표후보 부인 설난영여사, 영주시 당협 방문… 300여 당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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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대표후보 부인 설난영여사, 영주시 당협 방문… 300여 당원 환영

설여사, “위기의 당 재건 위해 힘 모아 달라”… TK 민심 결집 분위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12일 영주시 국민의힘 지역위원회를 방문해 당원들과 만났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당원이 주인이다’, ‘특권 OUT 당원 중심’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환영했고, 행사장은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박수와 환호로 가득찼다.

▲‘당원이 주인이다’, ‘특권 OUT 당원 중심’ 피켓을 든 영주,봉화,영양지역위원회 당원들이 12일 임종득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설난영 여사를 환영하고 있다. ⓒ 프레시안(최홍식)

행사는 김병창 영주시의원의 사회로 오후 5시 임종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설 여사는 “지난 대선에서 보내주신 42%의 열렬한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편 김문수 후보는 2% 부족한 사람입니다. 나이도 많고 다른 후보에 비해 잘생기지도 못했지만,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기의 당을 재건할 수 있도록 이번 전당대회에서 꼭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박현국봉화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거법을 의식한 듯 마이크 없이 "지난 대선때 김문수후보는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오는 후보였다"는 인사말을 건네며 설난영 여사의 당사방문을 환영했다. ⓒ 프레시안(최홍식)

박현국 봉화군수는 선거법을 의식해 마이크 없이 김문수후보의 미담을 언급하며 간단한 인사만 건냈고,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은 “국회의원이 아닌 후보가 당대표를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김문수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임병하 경북도의원(영주시)도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당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검 출석으로 자리를 비운 임종득 국회의원을 대신해 부인 강용재씨가 참석해 설씨를 환영했고, 김병기영주시의회 의장, 박현국 봉화군수, 임병하 도의원,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유충상시의원, 전풍림시의원, 손성호시의원 등 영주·봉화·영양 지역의 시·도의원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임병하도의원(영주시)은 "국민의힘이 위기상황이다. 모든 당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프레시안(최홍식)

행사를 마친 설난영 여사는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영주·봉화 지역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문수 후보가 위기의 당을 재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성원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당원들은 "지난 9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조경태 후보가 영주 당사를 방문했을 당시 약 10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난영 여사의 방문은 세 배가 넘는 300여 명이 운집해 TK당심의 향배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귀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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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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