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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다시 만난 ‘맛·멋·정’…2023 세계잼버리 청소년, 4박 5일 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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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다시 만난 ‘맛·멋·정’…2023 세계잼버리 청소년, 4박 5일 농촌체험

4개국 48명, 한복·한지·국궁·스마트팜 체험…전북 전통·농촌 매력 세계에 전파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HoHo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공식 환영식에서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23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을 다시 초청해, 전통문화와 농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HoHo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만의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농촌 인심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다시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짐바브웨, 부르키나파소, 조지아, 페로제도 등 4개국에서 온 청소년 48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김제 벽골제마을, 완주 안덕마을, 임실 치즈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4박 5일을 보냈다. 한복 입기, 한지 제작, 국궁 활쏘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생활을 몸소 경험했다.

13일에는 전북도와 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는 각국의 문화와 생활을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잼버리 이후 전북을 다시 찾게 돼 기쁘다”며 “농촌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한국의 진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원들은 또 김제 농식품인력개발원의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과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자동화 설비와 정밀 환경 제어 기술 등을 직접 확인하며, 전북이 ‘K-푸드’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체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세계잼버리 이후에도 전북을 찾아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험이 서로 다른 문화권 청소년 간의 우정과 협력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에서의 추억이 고향에서도 오래 기억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북의 매력을 널리 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이 ‘HoHo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 환영식에서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기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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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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