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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 주도 문화자치 기반 조성 위한 인력 양성 시작한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도비 3000만 원 확보, ‘구리문화 기획학교’ 등 운영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역 문화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자치 모델을 확산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022년부터 시작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에 따라 주민 주체로 지역 고유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시군은 매년 5~7곳이었으며 2025년에는 구리시를 포함해 총 9곳의 시군이 참여했다.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은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진행되는데 경기도로부터 도비 3000만 원을 확보해 시민 인식 조사와 다른 시군 사례 분석을 통해 구리시만의 문화 자치 방향을 도출하고, 원탁회의 통해 시민 의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시 특화형 실행 로드맵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자치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리문화 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리 청년문화 예술 기획학교’를 확대 발전시킨 이번 과정은 구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에서는 예술, 문화, 자치, 도시재생, 축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시민 주도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교육은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총 2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교육을 마친 참여자는 오는 12월 ‘구리시 문화 자치 주간 행사’에서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네이버 폼 또는 지정 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군 현황.ⓒ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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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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