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13일 파주시민축구단이 2026시즌 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구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기반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홈경기 문화 조성 △전용 클럽하우스 및 훈련기반시설 고도화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파주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팬미팅, 축구클리닉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 열리는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프로구단으로서의 기반 강화와 향후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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