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구례 흙살리기 박람회' 9월 19일 팡파르

21일까지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활동ⓒ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개막 첫날 축하공연 난타를 시작으로 △주제관(주제: 생명의 근원 흙, 자연을 품은 구례) △기업관(친환경 농업관련 기업, 스타트업IR대회) △판매·홍보관(농특산물 판매장터, 지자체 홍보․전시 부스)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카를로스 등) 등이 진행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도 유례없었던 더위와 폭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가 새로운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오수미 부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에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례 농특산물 판촉전과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