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김광림)는 13일 본관에서 2025 하계 새마을 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15일 발대식을 통해 출국한 2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해당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시범마을 4곳을 방문하여 14박 15일 동안 마을 환경 개선과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 활동 내용에는 마을길 정비, 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 개선 작업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와 태권도 수업 등 현지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해단식에서는 봉사단원들이 활동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봉사단이 직접 촬영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든 봉사단원에게 활동 증명서를 수여하고, 우수 봉사단원 4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김성호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캄보디아의 발전과 봉사단원들의 성장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대학 새마을동아리와 청년 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참여하는 해외봉사단을 모집하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2023년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를 각각 출범시켰으며, 현재 전국 77개 대학 새마을동아리와 232개 청년연대에서 3,700여 명과 4,4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농촌 일손 돕기, 탄소중립 실천, 소외계층 돌봄, 교육봉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