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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도심권 직원 기숙사 건립 ‘속도’…포항시·지주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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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도심권 직원 기숙사 건립 ‘속도’…포항시·지주 잠정 합의

▲ 노후된 포스코 기숙사 ⓒ 프레시안(김창우)

포스코가 경북 포항 도심권에 계획한 직원 기숙사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기숙사 부지로 선정된 해도동 1만7천여㎡ 부지의 우선 협상 대상 지주들과 매매에 잠정 합의했다.

해당 부지는 국유지 1필지와 시유지 6필지를 포함한 총 62필지, 1만7725㎡ 규모로 지난 2월 해도동·송도동 일대 5곳 중 시 심의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으로 결정됐지만, 일부 지주의 반발로 협상이 난항을 겪어왔다.

포항시는 수차례 협상을 이어온 끝에 지난 8일 매매에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포스코는 부지를 매입해 80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는 포항 본사 인근에 약 500실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 중이나, 노후화로 인해 2028년까지 재건축 계획을 세웠으나 포항시가 지역 상생을 위해 도심권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신축을 넘어 도심 이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 입주자들이 인근 상점, 음식점, 문화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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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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